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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로  채워야 할 기다림의 시간 

                                                                                                                                                                                                                                                                                                                                    2020년 7월 18일(375호)   

 하나님을 기대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했다.

기다리면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기도다.

바울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했다(엡3:20)

'구하고 생각하는 것'이란 한 마디로 기도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개입을 기대한다면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은 기도를 멈추지 않는다.

기도는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무한하고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

기도는 우리의 창조자이시며 전능자이신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해 준다.

기도할 때 우리는 육체의 죄악을 내보내면서 하나님의 생기를 들이쉬게 된다.

성령은 우리와 하나님을 연결시킨다. 그래서 기도하면 성령충만하게 되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된다.

 반대로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잘 느끼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삶이 무기력해진다.

기도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치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삶의 모든 영역이 그날그날 필요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워지지 못하고, 마귀의 공격에 취약해진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가 날마다 기도하며 구할 때 새롭게 살아 역사한다.

 우리 인생에 많은 장애물과 시련이 있다.

우리가 기도로써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그 문제들이 우리를 지배하게 된다.

그러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을 잘 듣지 못한다.

그러나 오직 주를 기다리고 그분을 갈망하는 자는 하나님의 위대한 개입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5). 

- 한홍, 하나님의 경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