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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심에 감사 (2017.11.05)
설교자     김창운 담임목사
예배명     주일예배
성경본문     누가복음 5장 1-11절
 
 
본문 내용
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Content

눅 5:1-11 부르심에 감사 (내 인생의 배에 오르신 주님) 66, 531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교육학자중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이 쓴 책 중에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책에서 어린이들이 자랄 때 어려서부터 중요한 일을 먼저 할 수 있어야 어른이 되어서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 합니다. 어린 시절의 태도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내게 주어진 일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것입니다. 직장 일에 몸과 마음을 다해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분들 대부분은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실 돈이나 명예, 혹은 여가 생활이나, 이런 것보다 현재 하는 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여 몰입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삶이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돈도 많고 물려받은 것도 많지만 매일 놀러 다니는 백수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여 열심히 하는 목수 한 사람이 더 큰 삶의 만족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일들도 항상 좋을 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실패와 낙심이 될 때가 있는 법이죠.
오늘 성경에서 주님은 시몬이라는 사람을 찾아가십니다. 게네사렛 호수는 갈릴리 바다의 다른 이름입니다.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데 주님은 한 배를 택하여 오르셨습니다. 시몬의 배입니다. 그의 일터입니다. 생업의 자리입니다. 그 자리가 어떠했던지,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시몬과 동료들은 밤새도록 수고로이 노력했지만 아무 것도 잡은 것이 없었습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그물을 씻고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님은 바로 그때 그 자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시몬과 그의 동료들에겐 언제나 오늘처럼 낙심스런, 낙심되는 결과가 있진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날은 만선으로 기쁨의 노래를 부른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날은 반토막은 그래도 채워 온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부가 밤새도록 잡은 것이 없다는 말은 크나큰 낭패를 당한 순간입니다. 밤을 새웠으니 기진맥진 하고, 아무 것도 못 잡았으니 허탈합니다. 그야말로 에너지 제로 상태입니다. 여기에서 기억하실 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주님은 텅 빈 인생의 배를 향해 오십니다.
주님은 시몬의 배가 만선의 기쁨을 누리고 있을 때에 찾아오신 것이 아니라 빈털터리가 되었을 때, 그 빈털터리의 뱃전으로 찾아오셨습니다. 행복하고 즐겁고 잘 나갈 때 찾아오신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이 아무 것도 얻지 못한 실패와 낙심의 자리에 찾아오신 것입니다.
조이스 마이어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지도자 10명에 드는 사람입니다. 많은 책들과 방송을 통해서 수천만 명의 청소년들, 여성들, 가정들을 살리는 그런 여인입니다. 근데 이분은 어릴 때, 참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역기능적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세 살 때부터 열여덟 살 때까지 그는 아버지에게 정서적으로, 인격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심지어는 성적으로 갖은 학대와 폭행을 당하면서 컸습니다. 가정이 있다는 것이 그에게는 가장 큰 고통이었기에 열여덟 살에 가출을 하는 데, 그래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을 해서 오 년 동안 함께 살되 되는데, 살면서 알게 된 건 이 남자가 도둑질하고 사기꾼 노릇을 하면서 생활을 연명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그녀의 나이 스물두 살에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남편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이혼을 해 버립니다. 두 번 째 남편을 만나는데, 다행이도 신실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이 남편은 믿음이 없던 이 여인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워낙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면서 보고 배운 것이 없기 때문에 몰인정하고, 인내심 없고, 정서적 기복이 심한 가정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남편이 그녀를 믿음으로 이해하고 늘 감싸고 돌보지만, 그녀는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어디에서도 만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어릴 적 당했던 것처럼, 자녀들을 대했고, 그 때문에, 아들은 심한 정서적 장애를 겪었습니다. 성격적으로 너무 거칠었고, 늘 폭발직전에 상태로 살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와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후일에 그녀는 고백합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께서 찾아와 주셨다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그야말로 인생 파탄의 그 자리에, 위로와 굳건케 하시는 말씀으로 다가와 주셨다고 말입니다.
 여러분, 여호와께서 모세를 부르신 것은 애굽 왕궁에 기름진 얼굴로 권력을 누리던 왕자 때가 아니라 누구도 찾아주지 않던 미디안 광야 시절, 80세 노인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그때 말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부르실 때, 여덟 형제 중 가장 사랑 받고 촉망 받는 소년이 아니라, 가장 무력한 볼품없는 저 들판에서 목동 노릇이나 하는 자였을 때입니다. 시몬을 찾아온 이 시기를 기억하십시다. 주님은 이 사람을 보셨습니다. 찾아오셨습니다. 택하여 부르시고자 오신 것입니다. 그 때 그 곳은 밤새 껏 수고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배였습니다. 고전 1: 27절, 28절. 성경은 우리에게 참으로 귀한 하늘의 비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들려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신다고 했습니다.
사실 사람이란 부해지고, 강해지고, 소유가 많아질수록 더욱 그 물질과 힘에 얽매이게 되는 존재입니다. 배워서 높아졌거나,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거나 권력을 잡아 힘이 생겼을 때, 가졌을 때, 이때가 위험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련한 것과 약한 것과 천한 것과 멸시 받는 것, 없는 것을 택하셔서 지혜 있다 하거나 강하다 하는 것, 능력 있다 하는 것을 폐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겪고 있는 어떤 낭패와 절망의 자리가 있다면, 그 약한 자리로 찾아오신 주님을 바라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련해지고 비참해지고 무력해진 그때가 주님이 찾아오시는 때인 것입니다. 그때 주님이 찾아오셔서 무엇을 하실까요?
두 번째, 주님은 텅 빈 인생의 배 위에 오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앙과 함께 세상에서의 일을 주셨습니다. 신앙과 세상에서의 삶은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예배당이 거룩한 것처럼 여러분의 침실도 거룩합니다. 교회가 거룩한 것처럼, 여러분의 사무실도 거룩합니다. 어찌 보면 우리들의 삶의 현장이 더욱 큰 믿음의 훈련장이요, 주님이 찾아오시는 현장인 것입니다. 주님이 그 곳에 찾아가시고, 그 곳에서 거룩한 일을 이루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시몬의 배 위에 오르셨습니다. 빈 배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물도 다 거두어졌습니다. 며칠 전에, 혹시나 잡고 남은 비린내 나는 생선 조각들만 뒹굴고 있을 것 같은, 바로 그 텅 빈 배 위에 주님이 오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몬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목수 출신으로 알려진 이 분이 평생 뱃일로 뼈가 굵은 어부를 향해 그물을 내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시몬이라면 할 말이 많습니다. 해 봤습니다. 시몬의 대답 서두에도 그런 의미가 묻어있습니다. <밤이 새도록 애를 써봤습니다. 그러나 보다시피 빈 그물입니다> 그간 살아온 어부의 노하우가 그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주님의 뜻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지금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판단에서 이루어진 모든 일의 결과를 뒤로 하시고, 이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의 방법과, 세상의 경험과, 세상의 노하우로 안 된 일이, 하나님의 사건 속에 어떻게 펼쳐지는지 극명하게 대조하여 보여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세로부터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것들과 바다에 있는 모든 것들을 만드신 그 역사의 주인 되심을 보여주십니다. 한마디로 인생의 방법으로는 실패한 자리에서 주께서는 거룩한 일을 열어가고 계시는 것입니다. 시몬은 말씀대로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집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물에 잡힌 고기가 심히 많아서, 그물이 찢어지고 옆의 배에까지 채워 잠기게 될 정도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기에 사람들의 반응을 한 번 상상해보십시오. 시몬도 놀라고 동료들도 놀라고 모두들 놀라고 있었을 것입니다. 온 무리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시몬의 반응이 의미가 있습니다.
그 엄청난 기적 앞에서 시몬이 어떻게 합니까? 시몬이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렸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무리들 속에서 좋아하던 사람이 만일 이 시몬의 태도를 보고 있다면 참 이해가 안 될 대목입니다. “얼씨구나 지화자 만선일세 풍년일세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이렇게 풍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감사 찬미가 있어야 당연하지 않을까요?
말씀 속에서 깨달을 것 세 번째. 시몬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보았습니다. 시몬은 주님을 제대로 본 것입니다. 나를 찾아와 보여주시는 이 광경 속에서 주님이 이루고 계시는 거룩한 일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좀 전에는 그는, 선생님, 랍비라고 불렀지만 이제 그는, 이 분이 감히 범접할 수 없이 높으신 “주님, 주여”(퀴리오스) 라고 부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분이 일으키시는 일이 거룩한 일이요, 이 모든 사건이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이제부터 새롭게 열리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깨달은 것입니다. 맙소사! 맙소사! 내 인생의 배에 찾아오신 이 분이 정말 하나님 아들 되심을 본 것입니다. 그러자 상대적으로 그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너무도 작고, 부족하고, 미련하고, 죄 된 인생임을 발견합니다. 저는 주님을 감당치 못할 자입니다. 떠나주십쇼.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제가 앞에 말씀드린 조이스 마이어라는 이 여인은, 그 인생이 가장 황폐하고, 인생 파탄 직전에 주님을 만났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전해준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그 말씀으로 회복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날마다 읽으면서 말씀의 능력이 그녀를 새롭게 했습니다. 날마다, 묵상 QT를 하면서 말씀 속에서 자신의 허물을 깨닫습니다. 말씀 속에서 내 죄를 깨닫습니다. 말씀 속에서 자신의 영혼을 다시금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의 영혼의 상태를 말씀 속에서 바라보게 되면서 주님 앞에서 엎드리게 되고, 거기서부터 회복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이 미련해보이고, 약하고, 멸시당할 때, 텅 빈 그 자리에서 주님을 나를 만나고자 하십니다. 그 자리에서 나를, 주님 앞에서 나를 발견하게 하시며 회복시키시는 것입니다. 환경이 변화되는 상황으로 회복시키시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붙든 자의 그 환경 속에서, 영의 눈을 열어 주셔서, 말씀을 통하여 영의 눈을 열어 주셔서, 주님께 엎드리게 함으로써 회복시키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나의 생이 절벽같이 막막하고 어둡다고 하면, 기도하시기를 이 자리를 벗어나게 해주십사 기도하는 것보다 더 바른 기도가 있습니다. 주님 이 자리를 내게 주셔서 친히 찾아와 주시는 주님! 바로 이 어둡고 캄캄한 텅 빈 배와 같은 이 환경속에서 나를 찾아와 주시는 주님! 주님을 붙잡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그 자리가 시몬이 만나는 진정한 만선의 자리요 회복의 자리인 것입니다. 그 자리가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일이 시작되는 자리요, 바로 그 엎드린 자에게 천국의 시간이 시작되는 자리인 것입니다. 엎드려 떠나주십사 아뢰는 시몬에게 주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네가 후로는 사람을 취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사건 속에서 깨달을 것 네 번째. 주님은 이 사건 속에서 시몬을 부르십니다.
지금 이 순간, 시몬에게는 만선의 배도 안보입니다. 그 배의 가득한 생선들 사이를 날고 있을 갈매기의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주님을 둘러서서 환호하고 있는 그 사람 무리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앞에 엎드려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이 신령한 주님(퀴리오스) 앞에서 그저 두려울 뿐입니다. 그때 주님 말씀하십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후로는 사람을 취하리라. 이제 나를 따라오라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관심은 하나님 나라의 일입니다. 사람을 취하는 일입니다. 거룩한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영혼을 구속하시는 일입니다. 주님은 그 일을 위해 주님을 따라갈 사람을 원하십니다. 에덴동산에서 주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그들을 에덴동산에 하나님의 동반자가 되어 하나님의 파트너가 되어서 에덴동산을 돌보게 하셨던 것처럼, 주님은 이제, 시몬으로 하여금 사람을 취하는 일,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함께하는 사명으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시몬을 불러 베드로가 되게 하신 주님께서는 마침내 오늘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 오르셔서, 여러분의 빈 배에 오르셔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세상의 높은 것과 가진 것과 지혜롭다 말하는 것들, 이런 것들을 폐하시고자 낙심과 미련과 없는 자가 되게 하셔서 오늘 나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11월입니다. 감사의 계절입니다. 무엇을 감사할까요? 무엇보다 주님이 나를 불러주신 이 부르심이 감사가 아니겠습니까? 오래전 제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우연히 들었던 노래하나가, 참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혹시 기억하실지, 김창완이라고 하는 가수가 불렀습니다.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보고픈 것도 많았고, 부르고픈 것도 많았습니다. 당신이 날 부른 후에는 나는 당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그런 노래입니다. 주님은 여러분과 저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여러분의 생명을 살려주셨습니다. 죽음으로 가는 인생의 뱃길을 돌리셔서 영원한 생명의 항구로 향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텅 빈 배 위로 찾아오셔서 그 위에서 거룩한 일을 보여주시며 말씀 앞에 서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인생의 배를 하늘의 은혜로 채우시고 또 채우시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도록 부르십니다. 사람을 취하게 하리라! 오늘 여러분, 목장 모임이 있습니다. 만나시는 목장에서 영혼, 영혼들을 바라보시며 참된 행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며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며 함께 예배하며 손을 잡고, 천국을 향하여 인생길을 함께 가는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목장에 속한 사람들 속에 담긴 하나님 나라의 일이 있습니다. 그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함께 손을 잡고 생각하며 서로서로가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그 영혼, 영혼들을 내 마음에 품을 수 있는 시간들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의 사랑으로부터 사람을 취하는 일들이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오늘의 사건 속에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갔다고 했습니다.
사실 시몬은 이 위대하신 주님 곁에는 감히 범접할 수조차 없는 그런 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지 주님을 바라보게 되니 세상도 없고 나도 없어진 상태입니다. 내가 너무너무 작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위대하시고 영광스러운 주님이 나를 불러주시는 그 부르심 앞에 너무도 가슴이 벅찹니다. 너무도 크신 우주의 주인이 너무나 크셔서 다른 것이 보이지 않는 그 분이 내 이름을 부르십니다. 나를 따라오라. 사람을 취하게 하리라. 벅찬 가슴으로 주님을 따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 채찍에 맞으시며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신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주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며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신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지금도 우리를 끊임없이 부르시는 그 부르심을 기억하십시다. 바로 이것이 말씀을 붙들고 주님을 만나는 복된 자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고 예배의 삶을 놓칠 때, 사탄이 우리를 미혹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물질이 주는 만족이요 즐거운 오락이나, 무병장수라는 세상의 가치를 가지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사탄은 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 생의 자랑으로 우리의 시야를 가려서 주님이 안보이게 하려고 애를 씁니다. 잊어버리게 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것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 있습니다. 바로 주님이 끊임없이 보이도록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말씀이 귀에 들려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도 말씀이 읽혀지고 말씀을 붙들어 말씀 속에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게 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내 눈에 가득차서 주님이 나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며 내 사업과 내 가정에서 거룩한 일을 이루시는 것을 벅찬 감사로 따라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세상의 일이 인생 목적에 붙들려 있는 사람들은 물을 것입니다. ‘예 다 좋습니다. 그래서 남는 것이 뭡니까? 그래서 떡이 나옵니까 밥이 나옵니까요?’ 그래서 주님이 이렇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6:25 말씀. 우리 다 같이 한목소리로 함께 읽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함께합시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제 목숨을 잃는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내 사업과 내 가정, 내 자식, 내 소유. 내 목숨과도 같은 것들을 얻고자 하면 그 목숨 잃을 것이다. 세상에 속해 살며 밤새껏 그물질을 해봐야 그 생명 죽어 없어질 것이다. 오히려 그 모든 것들이 주님으로 인해서 가려지고 안 보이고 죽어버리고 사라져 버렸을 때 그것도 찾게 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가진 목숨의 것들은 점점 죽어가고 내 속에서 주님이 살아나시는 것을 뜻 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따라가며, 사람을 취해가는 사람에게 주님이 그 목숨을 찾게 해주시는 놀라운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부할 때도 평안할 때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주님의 얼굴입니다. 그 얼굴을 바라보기위해 성경 말씀을 붙들고 예배에서 모이고, 성경 말씀을 붙들고 사업으로 나가고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QT하며 목장에서 모이고 삶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오늘 말씀을 보며, 주님을 따라나선 시몬의 발걸음에 축복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이 시대의 시몬이신 사랑하는 여러분. 벧엘교회의 교우 여러분. 여러분들의 발길에도 주님이 부르신 그 부르심에 따라가는 발길에 제가 축복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귀한 그 부르심, 바로 여기에 감사하며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 주님께서 살리시는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시간 은혜를 구하는 기도함께 올리겠습니다. 함께 읽으며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겠습니다. 함께합시다. 오늘 나의 이름을 부르시며 하나님 나라로 초대하시는 주님, 감사를 드립니다. 나를 대신하여 채찍에 맞으시며 내 이름을 불러주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시며 내 이름을 불러주셨고, 오늘도 내 삶의 텅 빈 뱃전에 찾아와 부르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제 내 인생의 배 위에 오셔서 주인이 되어 주시고, 주님이 부르시는 음성에 벅찬 감사를 가지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따라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을 취하는 일에 저의 마음이 늘 향하도록 말씀을 붙잡고 주님을 바라보며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 복으로 돌아갑시다 김창운 담임목사 201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