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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장로님의 은퇴
곽신환 2016-12-28 00:11:49 57

김경환 장로님


2017년 12월 말일자로 김경환 장로님이

벧엘의 시무장로를 은퇴 하십니다

1996년 12월에 전입 하시고 2002년 5월에 취임하셨으니


20년 벧엘의 가족으로 함께 경건의 묵상과 기도를 드리고

14년 7개월 벧엘의 시무장로로 권면과 살핌과 나눔을 보이시다가

이제 70세 정년으로 물러나 숨으려 하십니다


흔한 말 다사다난(多事多難)이

그동안 어찌 벧엘교회를 예외로 하여 비껴 갔겠으며

그 많은 사단과 난관을 장로님이 어찌 외면 하셨겠습니까


직정(直情)경행(徑行)-성정이 곧고 행동은 급하니

남이 선뜻 못하는 곧은 말 하셨고, 우유부단을 참지 못하고

곧장 행동으로 옮겨 바로 잡으려 하셨습니다


그러니 자연 크작은 갈등도 있었으나

문제도 해결하셨고, 대리 만족을 느끼곤 했으니

많은 분들이 장로님께 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포도원 출판사를 경영하시며

신앙의 서적을 간행하시어

목회자들의 신학과 예배와 목회를 도우시고


평신도 대상의 문서전도를 하시며

복음의 전파와 신자의 성숙을 지향하고

장로들의 연합활동과 노회 섬기는 일에 매진하셨으며


외환(外換)의 난(亂)이 그의 사업장에도 밀려와

그 형언의 어려움을 온 몸으로 감내하면서도

굴하지 않는 믿음으로 교회를 지키셨지요


교구담당의 장로로 신도들의 가정을 살피고

양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그 절실하고 기본인 이 일이

왜 잘 되지 않는지를 탄식에 탄식을 거듭했습니다


감사로 관리서무위원장으로 교회 살림을 살피고 돌보며

관행적 미흡함과 체계 없음을 안타까와 하며

나름 시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제 정년을 맞았고 또 형편상

허복희 권사님과 더불어 귀향하시게 되어

이제는 전처럼 매주 교회에서 뵙지 못하게 되니


그의 정감어린 모습과 언행을 접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은 고사하고 우리는 이기적인 걱정을 합니다

못마땅한 장면들에 누가 맞서며 누가 치워줄 것인가를!


우리는 그의 빈자리를

아쉬워 하겠지만

동시에 그만큼 그 역할을 대신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천리(千里)가 지척(咫尺)인 세상인 만큼

회자정리(會者定離)-만나는 자는 헤어지게 되어 있는게 아니라

리자정회(離者定會)-헤어지면 반드시 만나게 되어 있기에 

  

이 땅에서도 자주 만날 것이고

또 먼 훗날 하늘에서도

이별 없이 만날 것이기에


우울하거나 외로워질 것을 염려하지 않고

그 웃음 속에 그 강직한 태도 속에 담긴 신앙과

섬김의 미덕을 생각하면서 보내드릴 것입니다



2017년 12월 28일 곽신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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