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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업 집사님 하늘의 부름을 받은 날(2016년 4월11일)에
곽신환 2016-04-11 22:52:40 125


하나님!!  


수 만년 인류의 역사가 있고 그만큼의 문화가 있었기에  

자연의 순리가 무엇인지를 어렴풋이나마 우리는 압니다.  

그리고 그 순리대로  

우리의 삶이 펼쳐지면 아쉬워는 해도 

별 다른 불만 없이 수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하나님이 원망스럽습니다. 오늘도 그러합니다.

우리들의 눈과 귀에 보이고 들려온 임순업 집사님의 삶은

깨끗하고 겸손했습니다. 베풀지언정 달라고 하지 않았고

혜택을 줄지언정 부담을 주지 않았습니다.

나서지도 않았고 자랑하지도 않았습니다. 말씀도 많이 하지 않았고

행동도 거친 것이 아니라 온유하였습니다. 신뢰의 사람이었습니다.

사경을 헤매는 투병 과정에서도 교우들에게 불편을 끼칠까봐

알리지도 않고 혼자서 그리고 가족끼리만  

아픔과 외로움을 인내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집 벧엘에서의 봉사도 말없이 그러나 성실하게 하였습니다.

예배위원으로, 재정부의 헌금계수위원으로 묵묵히 수고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이런 그를 이리도 일찍 데려가셨습니다.

남들 보다 30년이나 앞세우셨습니다. 왜 그리 하셨나요?  

 

하나님!! 이 시간 우리는 그간 선현들을 통해서 가르쳐 주신대로

그가 아버지 나라에 먼저 갔다고, 복락의 나라에 가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내용으로 찬송합니다.

아버지께서 또 다른 깨우침으로 남아 있는 가족을 도우시리라고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밖에는 아무 도리가, 다른 대책이 없습니다.  

 

하나님!! 정녕 임순업 집사님은 이미 하나님 나라에 가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 남아 있는 가족들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위로하시며 더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시고 도우실 것이지요?

전은애 권사님과 아드님 덕교를 지켜 주실 것이지요?

그들의 믿음도 더욱 강건하게 해 주실 것이지요?  

 

하나님!! 혼란스러워하는, 그리고 슬퍼하는 우리

벧엘의 모든 성도들에게, 그리고 형님 임순욱 장로님, 그리고 유족들에게

‘그렇다’고 확신에 가득 차도록 대답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전진호 : 아멘 (04.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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