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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게 사로잡히는 것이 먼저다(영혼의 편지 141호)
관리자 2018-03-02 10:43:0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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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게 사로잡히는 것이 먼저다

 

                                                                                                                                                                  2018년 3월 2일 (141호)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영적 사랑은 전혀 다른 식으로 생겨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 후에 하나님은 정말 사랑받으실 만한 분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먼저 사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위대하심 그리고 영광을 바라본다. 그들의 마음이 먼저 하나님의 성품에 사로잡히게 되고 그로 인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싹트게 된다. 참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며 그분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애는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며 자신의 이익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베푸신 축복에 감사를 표시하는 것이 자연스런 이기심에서 발동된 것이라 생각하지는 말기 바란다. 신령한 영적 감사라는 것은 엄영힌 존재한다. 진정한 영적 감사는 다음과 같은 면에서 이기적인 감사와 다르다.


첫째,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진정한 감사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했으며 그 영광은 그의 영혼을 사로잡는다. 또한 그는 감수성이 예민해져 영광스러운 하나님께서 은혜와 축복을 베푸실 때 쉽게 감격한다. 이 상황을 인간의 삶으로 설명해 보자.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감사의 마음은 깊은 우정의 마음과는 다르다. 친구가 나를 도와줄 때, 그 친구에 대한 나의 사랑은 더 깊어진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하나님께 축복받았을 때 더욱더 깊어짐에 따라서 영적 감사에서 모든 자기애를 제외시킬 수는 없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르르 사랑하는도다"(시116:1) 그럼에도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 때문에 우리는 그분이 베푸시는 은혜에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영적 감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선하심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성품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구속 사역과 그리스도의 얼굴에 빛나는 하나님의 은혜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러운 것으로 그리스도인은 이를 보고 즐거워한다. 그리스도인의 그리스도 사역에 대한 개인적 관심은 성도로 하여금 거기에 집중하게 한다. 자신의 구원을 위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볼 때,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본질인 선하심에 더욱더 깊은 관심을 보인다. 결국 자기에는 영적 명상의 종이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 4:19)는 구절을 인용해서 이 모든 주장을 반박할지도 모른다. 그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가 하나님을 살아하게 되는 첫째 동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요한이 말하는 것은 이런 의미가 아니다. 요한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살아하심에 대한 증거로 우리 마음속에 넣어 주신 것이라고 말한다. 즉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움직여 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자유로우면서도 주권적인 사랑 때문에 그렇게 하신다. 그분은 우리를 영원한 사랑의 대상으로 삼으신 것이다. 이처럼 그분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지 않았을 때 그분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므로 우리는 구원을 얻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야 많겠지만 그것은 단순히 이기적 사랑이 아닌 영적 사랑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도덕적 무결성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속에 하나님의 도덕적 무결성에 대한 사랑을 가져온다. 또한 하나님께 택함 받은 사람의 회심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큰 영광이 임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마음속에 거룩한 영적 감사를 불러 일으킨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우리는 거룩하고 영적인 마음으로 그분을 사랑한다. 이것이 바로 이기적 사랑이 아닌, 요한일서 4장 19절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다.


                                                            조나단 에드워즈,   ‘영적 감정을 분별하라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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