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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벧엘의편지-109호)
관리자 2017-11-02 17:40:4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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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2017112(109)

 

오늘의 말씀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편 1121)/ 전체 본문: 시편 112





오늘은 우리 개혁교회가 종교개혁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500년 전의 종교개혁. 그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증거요 교회를 세우신 주님께서 친히 일하신 사건이었습니다. 종교개혁 이 있기 전에 교회, 즉 로마 카톨릭교회는 부패하였습니다. 구원을 사고파는 면죄부를 발행하면서 교회가 재물을 쌓고 부와 권력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교회는 본질을 잃었습니다. 말씀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마르틴 루터를 세워 교회를 개혁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후 스위스의 울리히 쯔빙글리 (Ulich Zwingli), 그리고 한 세대 후배인 제네바의 장 깔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때 깔뱅은 종교개혁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5대 강령을 정리하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 장로교회의 신앙적 모체인 것입니다. 이 강령이 이때에 우리 교회를 향해 절박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인 것입니다. 오늘 시편의 기자는 우리에게 신앙을 가르쳐줍니다. 그 속에 신앙의 본 자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함께 생각해보기로 합시다.

첫째, 믿음의 회복입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편 1121)” 이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올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이 온 우주와 역사의 주인이시자, 내 속에 영으로 살아 계시다는 사실이 나의 지식은 물론 나의 감성과 나의 의지에 이르기까지 깨달아 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전환되는 것입니다.

시편 4절 말씀은 이렇습니다.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시편 1124)” 여기에 정직한 자란, 하나님을 바라보며 구원의 길을 가는 사람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이 구원의 길을 가는 자녀에게 한없이 자비롭고 긍휼이 많은 분이십니다. 그럼으로 우리에게 흑암과 같은 고난의 시간 속에서 구원의 빛을 이루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거룩한 성도! 오늘 우리에게 천국의 길로 인도하심으로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으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참된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가정의 회복입니다.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시편 1122-3)” 믿음의 사람들은 그의 후손에 이르기까지 강성함과 복된 은총을 누린다 말씀합니다. 부와 재물이 그 집에 가득하다고 하는 것은 물질적인 복에 한정되는 것만이 아니라 천국 구원의 복이 그 집에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세상을 만드시고 사람을 만드시고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그 가정을 기뻐하시고 복 주시며, 가정을 통하여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하여 가는 것은 천국의 길이 자손들에게까지 이어지고 또 이어지는 은혜를 말합니다. 이것은 오로지 우리 주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가정에서 가문에 이르기까지 참된 소망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동체의 회복입니다. 성경은 <더불어 사는 삶에서 참된 복>이 오는 것을 말씀합니다.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시편 1125)” 사람은 베풀며 도와주며 살아갈 때 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교회처럼 모이게 하셔서 그곳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가정이야말로 가장 핵심적인 공동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정뿐 아니라, 서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됨을 원하신 것입니다.

사람의 행복은 서로 나누고 특히 어렵고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줄 때 복이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행복이 있을뿐더러, 그것을 의로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동체가 사라져가는 이 땅에 대안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로지 교회뿐입니다. 적어도 흑석동에서 외로운 자들을 담아낼 수 있는 곳이 어디냐 한다면, 저 벧엘교회를 헤아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건강한 영혼의 공동체로서 우리 벧엘교회가 살아나야 할 것입니다. 먼저 공동체의 아픔을 위로하며 함께 울 수 있는 눈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타인을 정죄하며 자신의 양심과 영혼을 억압하던 일은 멈추어야 할 때입니다. 정말로 말씀 속에서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보며, 예배에서 목장에서 함께 천국까지 갈 영혼의 손을 붙잡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리할 때 서로가 함께 손을 잡고 구원의 길을 걸어가는 사랑으로 거룩한 교회를 이루며, 참된 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벧엘교회 김창운 담임목사 설교 (1029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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