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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인의 마을마다(벧엘의편지-101호)
관리자 2017-09-28 17:48:0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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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인의 마을마다

 

2017928(101)

 

오늘의 말씀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사도행전 825)/ 전체 본문: 사도행전 8:9-25


집사 빌립은 사마리아에 전도하기 위하여 갔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전한 말씀의 핵심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믿는 복음의 최종적인 목표는 하나님 나라요, 그 방법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사마리아의 많은 사람들은 남녀 할 것 없이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마리아인 무리 중에 시몬이라는 마술사가 있었습니다. 시몬은 믿었다고 했습니다. 세례도 받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전심을 다해 빌립을 따랐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며 빌립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한편, 예루살렘 교회는 사마리아 성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냈습니다. 두 사도는 내려가서 사마리아의 그리스도인들을 보고 그들을 위해 안수 기도를 합니다. 그러자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 때, 성령이 임하는 것을 본 시몬이 돈을 바치면서 부탁을 합니다. “이 권능을 내게 파십시오. 나도 안수를 하면 성령을 받게 하는 능력이 있게 해주십시오. 부르는 대로 값을 드리겠습니다(사도행전 819. 메시지 성경).” 그러자 베드로가 이 사람을 책망합니다. 그러자 시몬은 두려워하며 베드로에게 간청 합니다. ‘'말씀하신 것들이 하나도 나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24)” 그리고 이 사람의 이야기는 그렇게 끝이 납니다. 그렇다면 시몬이라는 인물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첫째, 시몬은 악령에 붙들린 자였습니다. 그는 그런 영적 능력을 통해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심지어 빌립에게로 몰려가는 사람들을 만회하기 위해 세례까지 받은 거짓 믿음의 소유자 였습니다. 둘째 그는 물질 만능주의자였습니다. 돈으로 무엇이든 된다고 믿어서 하나님의 권능조차 돈으로 사려 했습니다. 셋째, 시몬은 결국 성령을 모욕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마술사 시몬은 빌립에게 나타나는 성령님의 놀라운 능력은 알아보았지만 빌립이 전하는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믿지도 않으면서 믿는 척 속이는 자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약속은 이루어 져 가고 있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성령께서는 계속해서 성령의 사람들을 통해 이 일을 이루어 가신 것입니다. 이루어 가신 일들을 함께 보겠습니다.

첫째, 사마리아 성에 복음의 역사가 들어갔습니다. 빌립의 선교 사역을 필두로 말씀의 능력이 들어갔습니다. 한 많은 성 사마리아에, 찢어지고 무시 받고 소외된 그 땅에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들어갔습니다. 사도들이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속히 방문해야 할 정도로 사마리아 성은 복음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성령님을 통해 화해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사마리아와 유대가 하나가 된 것입니다. 유대와 사마리아는 오랜 시간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성령께서도 두 민족의 분열 상황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사마리아에 복음이 들어갔다고 한다면 남쪽 유대인들의 교회와 사마리아의 교회가 하나의 교회로 세워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중요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사도들과 초대 교회에게 유대인 교회는 그 동안 역사적으로 1000천 동안이나 갈라지고 무시하던 사마리아 교회를 환영하며 받아들일 것인가? 사마리아교회는 그들이 지녀왔던 감정의 앙금이나 자존심으로 인해 복음을 받고서도 자신들만의 교회를 고집하려 하지는 않을까?” 에 대한 고민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교회 본부는 사도 베드로와 요한을 급히 보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믿음의 동향과 상태를 주목하고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도록 안수합니다. 이때의 안수는 교제와 하나됨의 표시요 축복의 의미였습니다. 그때 성령님의 역사가 임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하나됨으로 인해, 하나 된 그 곳에 성령님이 나타납니다. 하나됨의 확증이요 화해됨의 증거인 것입니다. 한 성령이 계셨기에 한 몸이 되는 영적 의미를 지닌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심령에도 동일한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서로를 향한 축복으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으로 상한 관계나 단절되고 서먹한 관계들이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이 땅에 성령의 사람들을 통해 통일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셋째, 성령님을 통해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 말씀이 들어갑니다. 한 도성 사마리아에서만 아니라, 여러 마을 여러 고을에, 사마리아를 중심으로 한 북 왕국의 땅들이 통일이 되고 복음으로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베드로와 요한은 주님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뒤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마리아 사람의 여러 마을에 복음을 전하였다(사도행전 825, 새번역)” 성령께서 이 일을 이루어가고 계셨습니다. 성령의 사람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시몬이라는 악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봅니다. 그는 성령의 역사를 방해하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도들을 통해 이 사람을 꾸짖고 성령의 사람들을 통해 주님의 언약을 이어가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복음의 선한 역사를 이루기 위해 더욱 성령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성령의 사람들처럼 그리스도인이라는 아름다운 명칭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영이라는 참으로 귀한 은혜와 능력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말씀 전하는 자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삶의 자리에서 말씀을 사시고, 만나는 영혼을 향해서 말씀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원천적인 말씀이지만 가장 근본이 되는 사도행전 1:8을 우리가 이룹시다. 성령께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땅 끝까지 이르는 주인공으로서 세워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벧엘교회 김창운 담임목사 설교 (924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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