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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미문의 기적(벧엘의편지-82호)
관리자 2017-07-20 17:21:5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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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미문의 기적

 

2017720(82)

 

오늘의 말씀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사도행전 3:1-10)/ 전체 본문: 사도행전 3:1-10


사도행전 243절에서 누가는 초대교회에 이미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성령님이 일하시자 수많은 기적들이 일어났고 성전 미문의 사건 또한 그렇게 전개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날도 유대인들의 기도 규례에 따라 기도 시간을 지키기 위해 성전으로 올라갈 때였습니다. 그들은 beautiful gate 라고 불린 미문 앞에 한 사람이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전을 오가는 사람에게 구걸을 하는 앉은뱅이였습니다. 이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에게도 구걸을 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그를 주목하여 보다가 그 사람을 향해 말했습니다. “우리를 보라!” 그러자 이 사람이 두 사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말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리고 그의 오른 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그러자 이 사람이 그 즉시, 다리와 발목에 힘을 얻어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걷고 뛰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사도와 함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성전 안에 있던 사람들은 이 사람을 보고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기이하게 여겼습니다. 성전 미문의 이 기적은 하나의 기적이 아닙니다. 오늘은 이 기적 사건을 통해 성령께서 보여주시는 세 가지 기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영의 눈을 열어 이 사람을 보게 하신 기적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을 늘 출입하였습니다. 또한 본문 2절 하반부를 보면 앉은뱅이는 늘 그 자리에서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어제도 있었고 그제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날, 이때에 이 사람을 주목하여 보게 된 것입니다. 40년 동안이나 앉은뱅이로 살아오고 있는 저 고단한 영혼을 성령께서 새롭게 바라보게 하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이 한 푼 두 푼을 동냥해 주던 것에 비교할 수 없는 놀랍고 귀중한 선물, 일어나 성전으로 들어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자유를 선물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여러분은 성령께서 오늘 우리에게 살아계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사도들처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 때 성령께서 일하시며 시선을 바꾸어주시는 기적이 있을 것입니다.

둘째, 앉은뱅이 된 사람이 일어나는 기적입니다. 본래 의사였던 저자 누가는 섬세한 필체로 이 사람이 날 때부터 앉은뱅이라고 기록합니다. 의사가 고칠 수 없다는 것을 강력하게 전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베드로가 선포하며 그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키니 그가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그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 즉시 일어난 것입니다. 자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이 이 사람에게 임하자 고칠 수 없을 것 같은 장애도 새롭게 창조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계신 성령님께서 오늘 이 예배 속에서도 동일하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기적 사건의 열매도 중요하지만, 그 동력은 믿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낫게 된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하는 질문에 대해 베드로는 답합니다.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사도행전 316).”

바라시는 기적이 있습니까? 장애가 있거나 질병이 있거나 해결해야 하고 끊어내야 할 문제가 있습니까? 그것을 놓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더욱 간구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열매는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 사건이요 끊임없이, 끈질기게 기도하는 때에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적은 목표가 아닌 방편일 뿐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적 사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그 사건을 통해서 무엇을 하시는가를 볼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기적 사건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기를 원하시고 우리로 보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고자 하시는 성령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것, 내 자아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해 사시는 그 믿음의 길을 결단하며 걸어가게 하시는 것, 이것이 참된 기적의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런 믿음이 이런 기적들이 저와 여러분을 통해 성취될 수 있기를 선포하며 축원합니다.

 

벧엘교회 김창운 담임목사 설교 (716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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