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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벧엘의편지- 80호)
관리자 2017-07-13 17:34:4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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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2017713(80)

 

오늘의 말씀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시편 75:1)/ 전체 본문: 시편 75:1-10

오늘은 맥추 감사주일입니다. 맥추절은 봄에 얻은 첫 열매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출애굽기 23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광야에서 맥추절을 제정하고 명령하신 말씀을 받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며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먼저 이것을 정하시고 그 감사의 절기를 지키라 하신 뜻이 무엇일까요? 곧 그것을 주시겠다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선한 목자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조건이 있어 감사하기 전에,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먼저 믿고 감사하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행복할 수 있는 것, 그것도 조건이 아니라, 먼저 감사임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도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시편 기자는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무엇을 감사했을까요?

첫째, 시인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19장엔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가 침공했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앗수르의 왕 산헤립은 직접 군사를 이끌고 와서 예루살렘을 위협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조롱했습니다. 그 때 히스기야는 좌절하지 않고 성전으로 올라갔습니다. 여호와 앞에 그 편지를 펴놓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보십니다. 저들의 비방과 모욕을 들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해결하여 주시옵소서.” 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그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 군대를 쳤고. 하나님을 대적했던 산헤립은 비참하게 니느웨로 돌아가 최후를 맞게 되었습니다. 시편의 기자는 이 일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까이에서 그들을 돌보시고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분명하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하나님을 새롭게 깨닫고, 그것을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은혜는 일시적인 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성령의 역사 속에서 예배하며 기도할 때 우리와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의 입술에서도 하나님께서 참으로 가까이 계셨음을 감사하는 찬미가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시인은 하나님의 이름이 권세 있게 전파되고 있음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라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앗수르가 멸망하는 놀라운 사건은 이스라엘 민족만이 아니라, 이방 나라들을 향해 놀라운 소식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주의 기이한 이름이 전파되는 것,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만방을 향해 퍼져나감을 보는 것은 시인의 노래처럼, 시인의 감사만이 아닌 오늘을 사는 우리의 감사가 되는 것입니다. 부흥회를 통해 기도했던 것처럼 현재 진행형인 <땅 끝이 모여오는 시대>에는 통일과 더 많은 이주민들의 왕래를 통해 주의 이름이 전파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를 이루려면 우리의 역할이 큽니다. 의와 진리의 성령님께서 땅끝을 움직이시며, 세계 도처의 선한 기독교인들을 통해 기이한 일들을 이루어 가심을 감사하고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중보와 사랑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의의 심판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 이것은 우리의 믿음이요 소망입니다. 2절에서 하나님께서 정한 날에 의의 심판을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4절과 5절에는 오만한 자들의 교만한 행동과 목소리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종말의 결국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모든 땅의 주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교만치 말고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의롭다 하십니다. 시인은 의로운 재판장이 이루시는 공의의 완성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머잖아 이 역사를 결국 의로운 자들의 승리로 완성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의 감사여야 합니다. 어떤 영성가는 <감사란 어떤 것도 당연하게 생각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Thomas Merton). 믿음은 감사에 있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힘도 감사에 있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힘도 감사에 있습니다. 감사는 생각에서 나옵니다. 묵상에서 감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역사는 성도의 심령을 감사로 채웁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에서 만남 에서 감사를 고백합시다.

 

 

 

 

벧엘교회 김창운 담임목사 설교 (79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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