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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가는 길 (영혼의편지- 59호)
관리자 2017-04-28 13:40:5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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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가는 길

2017428(59)

 

   호레이시오 스패포드(Horatio G. Spafford)는 시카고의 성공적인 변호사였고 린드 대학교와 시카고 의과대학의 법리학 교수며 신학교 이사였습니다. 그는 무디(Dwight L. Moody)의 절친한 친구며 무디교회의 회계 집사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1871년의 시카고의 대화재가 그의 전 재산을 쓸어가 버렸습니다. 재난 직전에는 그의 아들도 잃었습니다. 스패포드와 그의 가족에게는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아내와 네 딸과 함께 유럽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스패포드는 무디와 생키(Sankey)의 전도여행을 돕기를 원했고. 그래서 며칠 후에 뒤따라가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의 아내와 네 딸을 먼저 배에 태웠습니다. 18731115, 많은 승객들과 함께 스패포드의 아내와 네 딸을 실은 프랑스 여객선은 뉴욕항을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22일 새벽 2, 배는 대서양 한 가운데서 영국 철갑선 "라키"(Lochesrn)호와 정면충돌했습니다. 배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죽음의 순간이 엄습해오고 있을 때, 스패포드여사는 네 아이와 더불어 무릎을 꿇고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이시여 이 사랑하는 네 자녀의 생명을 구해주소서! 그러나 당신의 뜻이옵거든 기꺼이 죽을 수 있도록 도우소서." 수 분후에 스패포드의 딸들은 모두 잠기고 부인만 물위에 떠올라 구명정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9일 후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웨일즈의 카디프(Cardiff)에 도착한 스패포드의 부인은 "혼자만 구조됨"이라는 짤막한 전문을 남편에게 보냈습니다. 스패포드는 앞이 캄캄했지만 사랑하는 딸들을 잃고 정신없이 헤맬 부인이 걱정되어 부인을 데리러 가기 위해 배에 올랐습니다. 순항을 하던 어느 날, 선장실에서 차를 같이 하자는 전갈이 왔습니다. 차를 나누는 도중 선장은 딸들이 잠긴 물위를 지나게 될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는 선실로 돌아와 아픔과 슬픔으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 때 아직까지 체험해보지 못한 평안이 그의 마음에 깃들었습니다. "It is well with my soul"(내 영혼은 편하다) 아침이 되자 스패포드는 주님이 주신 영감에 의해 기록한 이 시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얼마 후 카디프에서 부인을 만났는데 부인의 얼굴은 환히 밝아 있었습니다. 그것은 신앙적 승리의 결과였습니다. 스패포드 부부가 귀국하려고 리버풀에 왔을 때, 당시 스코틀랜드에서 부흥의 불을 붙이고 있던 무디와 생키가 이들을 위로하러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스패포드의 "나의 영혼이 편하다."라고 하는 말에 그들이 오히려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귀국 후 블리스에게 작곡을 의뢰하여 이 유명한 찬송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부르고 있는 찬송가 470장 입니다. 딸들을 잃은 아버지의 노래가 아니 아버지의 처절한 절규가 믿음으로 승화된 찬양이 되어 오늘 우리들에게 크나큰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영혼을 맡긴 자는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안합니다. ?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망 가운데 오늘 하루를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찬송가 470장 배경사 발췌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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